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폰트_Helvetica 헬베티카

category UI.UX 포토샵/D. 영문, 한글 폰트 2016. 5. 3. 17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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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폰트 / 내가 가장 사랑하는 폰트

 

Helvetica

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해서 내가 여기저기서 주워온 헬베티카만

379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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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 헬베티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

1957년쯤에 스위스의 하스 활자주조소에서 발표한 뉴 하스 그로테스크 서체를

독일의 스템펠이라는 회사가 세상에 내놓으면서 현재의 헬베티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.​

스위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서체

서체의 형태와 정신의 시작은1920년~30년대에 일어난 신타이포그래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
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사회주의 이념에 기반한 러시아 구성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

그 이념을 달성하기 위하여 디자이너의 취향과 스타일이 배제된 중립적 성향의

산세리프(고딕체)서체의 사용을 요구하게 됩니다.​

1950 ~1960년대의 스위스 모던 타이포그래피 양식은 주관적이고 디자인적인 Feel보다

전달해야 할 내용의 객관적​ 해석과 명쾌하고 효율적인 전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.

또한 이를 위한 형태적 방법론을 구성하여 설득력을 더하였지요.


사진, 그림, 텍스트, 캡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시각적 전달요소들에

유기적인 통일성과 질서를 부여하는 그리드 시스템과 그 자체로서 가장 간결한 글꼴 형태가 되면서

높은 가독성을 지니도록 노력하였습니다.


그래픽디자인 역사에서 1960년대에 시각적 아이덴티티가 나타나게 되는데

지금의 CI 및 BI와 같은 로고타입들이 헬베티카의 근간에서 시작됩니다.

과장됨이 없고 매우 중립적이면서 가독성이 높은 이 서체의 형태는

정확함, 정교함, 신뢰등의 이미지로 연결되어

뉴욕,도쿄 등과 같은 대도시의 지하철 사인에서 전세계의 대기업 로고타입에 이르기까지

디자인의 대상의 영역의 구분없이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.

글로벌 폰트제작회사인 라이노타입시는 현재에도 가장 많이 팔리는 서체라고 말하며

이제는 동서양 언어의 차이없이, 계층간의 구분없이 소통을 위한 모던 디자인의

실천적 언어의 표현 모델로 헬베티카는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​

 

 

 

 



 














 

 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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